집에서 대충 쓸 수 있는 앞치마를 만들고 싶은데 공수를 많이 들이고 싶지는 않아서 식당에서 쓰는 일회용 업소용 부직포 앞치마 패턴을 이용해서 제작해 보기로 했다.
사용한 원단은 저렴하게 구매한 묻지마 원단에 포함되어 있던 자투리 방수 원단이다. 꽃무늬가 주방 앞치마 원단으로 적합!
일회용 업소용 부직포 앞치마 도안을 그대로 따라 그린 다음에
테두리는 말아박기로 막음질 해줬다
목이 들어갈 부위를 오려내고 여기는 말아박기가 힘들기 때문에 덮어주기로 결정
유튜브 보고 바이어스 만들기 도전
정사각형 모양의 천을 반 잘라서 서로 엇갈리게 겹치기
잘 박은 다음에 차곡차곡
선을 그려줍니다. 이거 너무 작게 만들었음
한칸 밀어주기
이 상태로 다시 박음질
가위로 슥슥 오려주기
바이어스 두께가 너무 작다!
그래도 여차저차 잘 감싸줘 봅니다
빙 둘러 박으니 초간단 앞치마 만들기 끝! 설거지 하거나 요리 할때 대충 걸치고 쓸 녀석이다.
아직까지는 만드는데 걸린 시간이 사용한 시간보다 더 길지만. 설거지 하다보면 옷 앞면에 물기가 튀어서 유용하게 잘 써줄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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