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미국 출장 가서 사와준 트레이더조 에코백. 근데 라지 사이즈는 3천원이고 미니 사이즈는 얼마였더라? 꽤 비싸다고 한다. 라지 사이즈로 구매해 와줬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메고 다니기 애매~ 바로 뜯박 가즈아!!! 잘라낸다음 미싱으로 박아야 하는데 그걸 몰라서 걍 박음. 처음에는 오버록 3실로 박았는데 약해서 바로 뜯겨짐 ㅠㅠ 이번에는 바늘 추가 장착해서 오버록 4실로 도전했는데 원단이 두꺼워서 바늘이 휘어버렸다. 으앙 내 오버록 바늘이!!! 우여곡절 끝에 좌우를 커팅해서 작아진 트레이더조 에코백 사이즈가 마음에 듭니다. 아래쪽 수선펜으로 그린 자국은 세탁하면 지워진다ㅎㅎ 남은 자투리 원단 버리기가 아까워~ 구두쇠임 창구멍 남겨서 박아주고 테두리 오려내고 뒤집어서 한번 더 박아주고. 원단..